아미교회, 지역 어르신 섬김사역 눈길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에 복음이 널리 퍼지고 있다.

경기동지방 아미교회(목석균 목사)가 지난 12월 13일부터 1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아미리 새소식반을 진행했다. ‘아미리 새소식반’은 마을회관으로 어르신들을 찾아가 찬양과 율동, 게임,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아미교회의 특별한 전도사역이다.

무작정 찾아가 “교회 나오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친교 활동을 통해 관계를 만들고 복음을 자연스럽게 전파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아미리 새소식반을 처음 개최했던 아미교회는 예수님을 모르는 어르신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배자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새소식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말씀과 게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주에는 담임 목석균 목사가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한복음 3장 16절을 바탕으로 ‘구원’과 ‘영생’에 대해 말씀을 전한 후, 새소식반 성도들의 인도로 체조, 스티커 붙이기 게임, 찬양과 성구낭독, 복습 게임 등으로 어르신들과 친밀함을 쌓았다. 둘째 주와 셋째주에는 말씀 후 게임을 진행해 관계를 넓혔고, 마지막 주에는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청해 애찬식을 가졌다. 말씀을 전하고 성도들이 3주 동안 준비한 찬양과 율동을 선보였으며, 응원 워십과 사진 영상, 무언극 ‘아버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간접적으로 전달했다. 또 부채춤과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 영상을 상영한 후 세족식으로 어르신들을 섬겼고, 상장과 양말·속옷 등 선물도 전했다.

목석균 목사는 “어르신들이 복음을 통해 변화되는 것을 조금씩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지역 주민들을 섬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미교회는 지난해 9월 목석균 목사 취임 이후, 중보기도부, 구제부, 전도부, 하이닉스 선교팀 등을 운영하며 복음을 전하고 지역을 섬기는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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