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세대 교육 공간 … 장로 등 101명 임직·원로와 명예장로 추대도

송현교회(조광성 목사)가 다음세대를 키우기 위한 비전센터를 건립하고 다가올 100년의 새 역사를 이끌어갈 새로운 일꾼도 세웠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와 같은 예수따르미공동체를 꿈꾸는 송현교회가 지난 12월 30일 비전센터 건축 감사 및 임직예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졌다.

지난해 3월 18일 꿈나무세대를 키우고 거룩한 도시를 세우기 위해 비전센터 건축을 시작한 교회는 비전센터 완공을 앞두고 감사와 축제가 어우러진 임직행사를 가진 것이다.

9개월여 만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비전센터는 지하 3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73만1241㎡(1733.7평)로 건축됐다. 비전센터에는 꿈나무세대를 위한 예배실과 교육부 교사실 등 교육전용 공간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카페, 족구장 등 체육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비전센터 건축을 기념한 임직식도 101명을 장로와 권사로 세우는 등 대규모로 이뤄졌다. 조광성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임직예식은 인천서지방 부회장 최성환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김광수 목사의 설교에 이어 원로장로와 명예장로 추대, 장로장립, 권사취임, 임형재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광수 목사는 “그릇은 쓰임새가 다르지만 하나님께 가까이 있어야 쓰임 받을 수 있다”면서 “항상 주님 곁에서 충성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3년간 시무장로로 헌신해온 김영오 장로가 원로장로로, 이중식, 함봉호 장로가 명예장로로 각각 추대되었다. 홍재원 김기태 남상열 황인기 구상복 씨는 신임장로 장립했으며, 김갑봉 씨 등 96명은 권사로 취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박현모 목사와 부총회장 윤완혁 장로, 전 총회장 이용규 목사, 전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 목창균 전 서울신대 총장 등이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또 선배 장로일동이 후배 임직자들을 위해 ‘하나님의 자녀들’이란 축하의 노래를 불렀다. 104명의 추대 및 임직자들도 답가로 ‘사명’을 합창하며 헌신과 충성을 다짐했으며, 임직과 비전센터 건립을 축하하는 축포가 터지면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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