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돕기위원회, 성탄맞아 1000만원 전달


안정적인 교회가 미자립 작은교회를 적극 도우며 상생하고 있는 대전동지방회(지방회장 김하석 목사)가 연말을 맞아 뜻깊은 나눔을 펼쳤다.

대전동지방 작은교회돕기위원회(위원장 허상봉 목사)는 지난 12월 19일 금광한정식에서 후원교회와 작은교회 목회자, 지방회장, 실행위원 등을 초청해 연말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은 작은교회돕기위원회에서 후원금을 내는 돕는 교회와 도움받는 작은교회 목회자들이 한자리에서 직접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한 것으로 식탁교제를 나누었으며, 작은교회 등에 성탄격려금으로 총 1000만원도 전달했다.

1부 예배는 총무 최재식 목사의 인도, 실행위원 정인기 장로의 기도, 위원장 허상봉 목사의 설교, 지방회장 김하석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날 허 목사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이며, 하나님은 때로 사람들을 통하여 위로하신다”면서 “우리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이며, 서로 위로가 필요한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탁교제와 나눔의 시간 후 후원교회 목회자들이 성탄축하 격려금을 작은교회 등에 전달했다.

한편, 대전동지방 작은교회돕기위원회는 2009년부터 활동을 시작, 목회자 대학생 자녀들에게 매학기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연간 1억여원의 예산으로 매년 20여개 교회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 재정은 지방회 내 전체교회에서 경상비 0.5%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회 내 10개 이상 교회가 매달 정기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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