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주최, 강사 김회권 교수

인천동지방 교육원(원장 한승배 목사)는 지난 11월 27일 태광교회에서 목사장로 세미나를 열고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겼다.

이번 세미나는 ‘구약에 나타난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70여명의 지방회 목사, 장로들이 모인 가운데 숭실대 구약학 김회권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뜨거운 찬양의 시간이 진행됐으며, 한 목소리로 통성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교육원장 한승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는 유수현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봉조 목사의 인사에 이어 강의가 진행됐다.

강사 김회권 교수는 사무엘하 1~5장에 나타나는 통일군주 다윗의 지도력을 중심으로 지도자의 덕목을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다윗의 극한 온유의 성품과 적도 감동시키며 상대방을 끌어안는 포용의 지도력을 배워야 한다”면서 “지도자로서 모든 성도들을 감화시키는 도량으로 압도적인 사랑으로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한 예로 링컨의 일화를 소개하며 “링컨은 대통령이 된 후 자기를 가장 핍박하고 미워하던 자들을 관료로 등용하고 남북군을 가리지 않고 모두에게 공로를 인정해주는 정책으로 미국의 분열위기에서 구해낸 것이 바로 지도자가 가져야 할 덕목”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지방회 목사, 장로들은 교회안에서 지도자로서 스스로 어떤 모습이었나를 돌아보며, 주께 합당한 지도자로 쓰임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세미나를 마쳤다.

이날 세미나를 위해 태광교회에서는 장소를 제공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인천동지방 교육원은 내년 1월 13일 2013년도 신임 임직자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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