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작은교회 돕기 가을찬양제 … 중창, 합창 20여팀 참여
남전도회 주최, 수익금 전액 작은교회 돕기 사용키로

▲ 인천중앙지방회 작은교회돕기 찬양제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십정동교회 찬양단.

풍성한 가을의 기쁨을 작은교회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뜻깊은 가을음악회가 열려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
인천중앙지방회(지방회장 이상은 목사)는 지난 11월 4일 새인천교회에서 제5회 작은교회 돕기 가을찬양제를 열었다.

인천중앙지방회 가을찬양제는 남전도회 주관으로 지방회 내 교회와 성도들에게 작은교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함께 나누자는 의지를 모으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1부 예배는 남전도회 전 회장 염순철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이상은 목사의 설교, 평신도 부장 이호근 목사의 격려사, 가종현 목사(성암교회)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진 찬양제에는 지방회 소속 14개 교회에서 합창과 중창 20개 팀이 출연하는 등 어느 때보다 많은 교회팀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으며, 각 팀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찬양실력을 뽐내며 아름다운 하모니로 자웅을 겨뤘다. 합창팀들은 웅장하고 거룩한 찬양을, 중창팀은 어깨가 들썩이는 신나는 찬양을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또 특별출연한 청학큰샘교회 청년부는 인기가요 ‘오빤 강남스타일’을 패러디한 ‘오빤 교회스타일’로, 성화교회 중고등부는 ‘채워주소서’를 파워댄스로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지방회 목사성가단과 성암중앙교회 글로리아중창단도 특별찬양으로 나눔을 위한 아름다운 목적에 동참했다.

▲ 십정동교회 중창단

이번 찬양제에서는 예수생명교회, 성화교회, 진리교회, 십정동교회, 서머나교회, 인천중부교회, 비전교회, 새인천교회, 지구촌교회, 행복한교회, 성암교회, 그레이스교회 등이 각각 합창과 중창부분에서 경쟁했으며 장수진 교수(서울신대 강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대상은 4년 연속으로 십정동교회(사진)가 차지했다.

한편, 인천중앙지방회는 이날 음악회에서 모은 헌금과 작은교회를 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헌옷 판매 등에서 나온 수익금을 모두 모아 전액 작은교회를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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