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 늘푸른교회에 1200만원 지원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가 최근 볼라벤 등으로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의 늘푸른교회 복구를 위해 1200만원을 지원하고 교회를 찾아 목회자를 격려했다.

늘푸른교회(한순옥 목사)는 지난 8월말 불어닥친 태풍 볼라벤 등으로 조립식 판넬로 만든 지붕판이 날아가 이웃 집에 큰 손실을 입혔으며 교회에는 비가 들이쳐 비품이 파손되고 전기 누전이 발생되는 등 큰 손실을 입었다. 전체 손실합계액은 4천여만원으로 추산되는 상황이며 교회는 응급복구를 통해 예배와 신앙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하지만 작은교회 형편에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한우리교회가 농촌교회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논의를 거쳐 이번에 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윤창용 목사와 윤승하 장로 등은 늘푸른교회를 방문해 지원금을 전달하고 목회자를 위로하였으며 어려움 속에서도 신앙생활에 열심인 성도들을 격려했다.

윤 목사는 “늦었지만 교회의 복구를 돕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목회에 열심을 내시고 교회부흥을 위해서도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늘푸른교회 한순옥 목사는 “한우리교회의 지원과 격려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교회 성도들의 관심과 지원을 자양분 삼아 교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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