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으로 큰 사랑 나눔’ 눈길

서울신학대학교(총장 유석성 박사) 학생들이 뜻 깊은 나눔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신대 학생들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천원은 사랑을 싣고’란 캠페인을 열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교생 2300명이 각자 천 원씩 모금하는 운동으로 학생들이 서로를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금까지 작은 정성을 통해 큰 사랑을 나눠 온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에도 흔쾌히 동참했다. 한끼 금식과 장기기증, 사랑의 서약식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실천해 온 학생들의 나눔 정신이 이번에도 발휘된 것이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이 내는 후원금과 후원자에 대한 별도 관리를 약속했으며 캠페인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학생들은 물론 지역의 가난한 이웃들에게도 사랑을 전할 뜻을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총 422명이 동참했으며 모금액은 학기말에 학생들의 복지장학금으로 모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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