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영성으로 지역복음화 다짐

전북지방회(지방회장 이재정 목사)와 전북서지방회(지방회장 오흥덕 목사)는 지난 11월 4일 군산중동교회에서 문준경 전도사 순교 신앙 계승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북도 지역의 목회자와 성도 등 총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문준경 전도사의 거룩한 순교신앙을 본받아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성결인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대회는 전북서지방회장 오흥덕 목사의 집례로 전북지방회 부회장 이병수 장로의 기도,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추진위원장 이재완 목사의 설교, 교단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의 건축현황 보고, 합심기도회, 건립추진위원회 서기 김헌곤 목사의 축사, 신용철 목사(새롬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완 목사는 ‘순교자의 신앙’이란 설교를 통해 “문준경 전도사의 헌신과 순교는 교단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라며 “기념관 건립을 통해 순교의 정신을 이어받고 이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또 교육국장 유윤종 목사는 현재까지 진행된 순교 기념관 건축 과정에 대해 보고하며 순교관 완공을 위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진 합심기도회는 전북지방회장 이재정 목사가 인도했으며, 참석자들은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건립’과 ‘순교신앙 계승을 통한 성결복음 전파’를 위해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또 서종표 목사(군산 중동교회)가 ‘순교 기념관을 통해 순교의 신앙이 이어지도록’, 이해창 목사(익산제일교회)가 ‘성결의 복음이 널리 퍼지도록’, 최병곤 목사(대은교회)가 ‘순교정신으로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기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김헌곤 목사가 “오늘 대회를 통해 전북지역의 교회들이 순교신앙으로 무장되길 바란다”며 “기념관 완공을 위해 많은 기도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류원복 장로(익산 흰돌교회)가 2천만원 상당의 성물을 헌금하기로 했으며 김제 창대교회(김광일 목사)도 500만원 후원을 약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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