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커밍데이’ 행사…김해지역 탐방 등

경남지방 김해제일교회(안용식 목사)는 창립 85주년을 기념해 김해제일교회 출신 교역자(목사, 전도사, 선교사)와 사모를 초청, 지난 10월 29, 30일 양일간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전국 각 지역에서 44명이 참석한 이번 홈커밍데이 행사는 감사예배, 나눔의 시간, 새벽기도회, 세미나, 김해지역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김해제일교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실내장식과 테이블 세팅, 음식 등을 정성껏 준비하고 김해제일 가족들을 맞았으며 행사에 모인 교역자와 사모, 그 가족들은 첫날 늦은밤까지 이야기꽃을 피웠다.

환영 행사 후 드린 감사예배는 류인구 장로의 사회로 안용식 목사의 설교, 오동환 원로장로의 환영사, 출신 교역자 대표 정이남 목사의 답사, 이승재 목사의 축도 등으로 드려졌다.

참석자들은 인사시간에 오랜만에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초청한 것과 교회 출신 교역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김해제일교회는 첫날 저녁, 각 가정별로 숙소를 준비했으나 대부분이 그냥 함께 모여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 큰 방을 마련해 교제의 시간을 갖도록 배려했다.

둘째 날은 ‘가야는 기독교국가였다’는 제목으로 조국현 목사의 강연을 들은 후 실제로 김해에 남겨져 있는 옛 흔적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장시간 김해를 탐방하면서 피곤도 잊은 채 바뀐 고향의 거리를 걷고 맑은 공기를 마시며 고향의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김해제일교회는 행사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목회 후원비와 선물 등을 전달하고 다시 사역지로 떠나는 출신 교역자와 사모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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