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찰별 진행, 지방회 목사 강사로 … 헌금은 작은교회 성전보수에


충남지방회가 연합성회를 열고 한 마음으로 말씀을 되새기고, 뜨겁게 기도하며 교회와 지방회의 발전을 간구했다.

충남지방회(지방회장 박종현 목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 부여중앙교회와 강경교회에서 전도부(부장 강석전 목사) 주관으로 2012년 충남지방회 연합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충남지방회 연합성회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고 있는데 올해는 부여지역과 논산지역으로 나눠 부흥회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성회는 지방회 내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개 교회 참여가 더 적극적이었다. 또 낮 집회 없이 저녁 집회만 열고 감찰별로 나눠 집 가까이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참여도를 높이는 이유가 되었다.

‘성령충만과 전도의 열정으로 부흥하는 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성회는 28일 첫날에만 부여지역에서는 1000여명, 강경지역에서는 5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마지막 날에는 감찰들이 모두 부여중앙교회에 모여 연합집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첫날 지방회장 박종현 목사는 대회사에서 “지방회 내에서 강사를 모셔서 훨씬 더 애착도 갖고, 준비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면서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하나되고, 영적 성숙도 이루는 집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지역은 부여감찰, 홍산감찰, 은산감찰, 청양감찰 4개 감찰이,  논산지역은 논산 동서감찰과 강경감찰이 집회에 참여한 가운데 집회가 진행됐다. 부여에선 최명호, 임병철, 박종현 목사가 논산에서는 황진구, 박욱병, 임종한 목사가 설교를 맡았으며 마지막날 열린 연합성회에서는 김달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또 매일 집회 전 찬양은 강경교회와 부여중앙교회 찬양대가 이끌었으며, 매일 7개 감찰별로 특별찬양을 부르기도 했다. 특히 논산지역 첫날 집회에서는 목회자 부부가 특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전도부장 강석전 목사는 “올해 처음 부여와 논산지역으로 나눠 연합성회를 진행했는데, 성도들의 참여가 늘었다”면서 “그래도 마지막 날 지역구분 없이 모여 한 목소리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있었고, 작은교회도 돕는데 십시일반 마음을 모을 수 있어서 더욱 감사했다”고 말했다.

충남지방회는 모아진 헌금을 작은교회 성전보수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