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도박람회, 28일 팡파르
뜨거운 관심 속 등록은 마감돼

총회 전도박람회가 8월 28일 로고스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5월 열린 국선위 정기총회
총회 전도박람회가 8월 28일 로고스교회에서 열린다. 사진은 5월 열린 국선위 정기총회

2025 전도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로 분주하다. ‘전도 중심형 교회로 바꿔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일찌감치 선착순 등록이 마감될 정도로 전국 교회의 관심이 뜨겁다.

오는 8월 28일 로고스교회(안상우 목사)에서 열리는 전도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목회 현장에서 검증된 전도 사례와 사역 노하우를 나누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도 체험 부스와 전도용품 신청 코너도 마련된다.

주제 강사로 나서는 김상현 목사(부광감리교회)는 부임 1년 만에 출석 교인 수를 20% 증가시키며 부광교회를 ‘전도 중심형 교회’로 체질을 바꿨다. 전도본부와 전도운영본부를 조직해 전교인이 365일 전도하는 구조를 만들었으며, 구역별 전도팀 활동과 ‘전도마트’ 운영으로 복음 전파에 힘쓰고 있다.

성결인 조서환 장로(서초교회)는 ‘하나로 샴푸’, ‘2080치약’ 등 국민적 히트상품을 탄생시킨 대한민국 마케팅계의 전설이다. 육군 소위 시절 수류탄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일어나 글로벌 기업 마케팅을 이끌었고, 현재는 ‘사람 낚는 어부’로서 복음 전파에 헌신하고 있다.

선택 강의는 다채로운 주제를 다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손성기 목사(새빛교회)의 ‘품앗이 전도’ △최현 목사(일산증가교회)의 ‘다음세대 전도’ △박창흥 목사(예수비전교회)의 ‘태신자 전도’ 등 세대와 유형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교회 규모와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전도 전략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적으로 부흥의 불씨를 지피기 위해 교단 차원의 지원도 강화됐다. 연간 경상비 1억원 미만 교회에는 전도용품을 지원하며,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해 전도마차가 지급된다. 또한 각 지방회별로 3개 교회 이상에 전도용품, 전도지, 전도주일 초청 선물 등을 제공하는 ‘품앗이 전도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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