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시온교회 교회 확장 이전 예배

성남 시온교회가 새 성전으로 이전하고 부흥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

성남 시온교회(윤승호 목사)는 지난 10월 14일 교회 확장 이전 감사예배를 가졌다. 지난 2006년 개척된 시온교회는 7년 만에 새 성전을 마련하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예배는 윤승호 목사의 사회로, 박영근 장로(성진교회)의 기도, 시온성가대의 찬양, 경기지방회장 김유진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은혜는 돌에 새기고 문제는 물에 새긴다’는 설교에서 김유진 목사는 “새 성전을 마련한 시온교회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 언제나 웃는 일이 가득한 교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정호 목사(넘치는교회), 이용규 목사(성남교회), 박래철 목사(일심교회)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으며, 김중현 목사(신흥교회 원로)의 축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시온교회 새 성전은 상가 건물 2개 층으로, 2층 165.3㎡(50평)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공간, 3층 265.4㎡(80평)은 예배실과 교육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1998년 교단 특수전도기관인 시온의 집을 설립해 무의탁 어르신 돌봄 사역을 펼쳐온 윤승호 목사는 지역복음화와 사명자 양육이라는 비전을 품고 10명 미만의 성도들과 함께 시온교회를 개척했다. 특히 미자립기간에도 국내외 선교에 앞장섰고, 이러한 헌신으로 현재 장년 출석 성도 60명, 교회학교 출석 30명에 이르는 성장을 일궈냈다.

시온교회는 새 성전 이전을 시작으로, ‘선교하는 교회’를 교회의 비전으로 삼고 2015년까지 교회의 안정과 성장을, 2020년까지 구제와 선교센터 건립을 이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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