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 및 선교사 파송 예배

다남교회(이승원 목사)가 교회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월 14일 임직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는 이승원 목사의 사회로 인천동지방회 부회장 이병기 장로의 기도와 서기 권오균 목사의 성경봉독, 브니엘 찬양대의 찬양, 지방회장 이봉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되었다. 

이봉조 목사는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라는 설교를 통해 “사도바울에게는 언제나 함께 복음을 전하는 동역자가 있었다”며 “오늘 세워지는 임직자들이 담임목사의 좋은 동역자요, 성도요, 기도의 용사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직 및 추대의 시간은 계양서감찰장 한승배 목사의 기도 후 장로 장립, 권사 취임, 안수집사 안수, 명예장로 추대, 명예권사 추대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장로 장립식은 임직자 소개 후 서약과 안수례가 거행되었으며 김병윤 신종혁 씨의 장로장립이 공포되었다. 이어 이승원 목사가 장립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장로가운을 입혀줬다.

권사취임식에서는 이광자 박윤정 씨가 충성을 서약하고 직분을 받았으며, 심혜정, 윤보연 씨 등은 집사로 안수 받았다.

이어 열린 추대식에서는 이의춘 신병승 장로가 명예장로로, 이호경 변종례 임옥녀 송영순 임정숙 황화자 오영자 권사가 명예권사로 추대되었다.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장원순 선교사를 오세아니아 지역에 파송했다. 파송식은 선교사 소개 후 안수식, 파송장 및 약정서 전달, 선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승원 목사는 장 선교사의 사역을 위한 기도와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파송받은 장원순 선교사는 부천 삼광교회에서 사역하던 중 부강교회를 개척했으며 지난 2009년 오세아니아 선교사로 파송받은 후 현지 교회사역을 하고 있다. 

축하의 시간에는 국내선교위원장 이준성 목사, 지방회 교역자회장 김재홍 목사, 지방회 직전부회장 여창호 장로가 권면과 축사의 순서를 맡아 임직예식과 선교사 파송을 축하하고 “늘 하나님께 기도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것”을 권면했다. 이어 김병윤 장로가 임직자들을 대표해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교회에 충성하고 목사님과 성도들을 겸손하게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예식에서 뜻 깊은 전달식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승원 목사는 다남교회에서 사역하다 소천한 고 김현환 목사의 부인 박명순 사모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이 목사는 “고 김현환 목사님의 헌신된 사역이 있었기에 다남교회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많은 액수는 아니지만 김 목사님의 사역을 기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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