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 4개월만에 미에로 선교사 초청, 찬양예배

경기남지방 좋은친구들교회(강동원 목사)가 지난 9월 15~16일 찬양사역자 미에로 선교사 부부 초청 선교 찬양예배를 가졌다. 좋은친구들교회는 지역 주민들과 성도들을 위해 찬양예배를 기획하고 전 아이합 국제기도의 집 디렉터 미에로 선교사 부부를 초청했다. 행사에는 주변 지역 목회자와 성도,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미에로 선교사는 한국인으로, 서울대 음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최근까지 아이합 국제기도의 집에서 사역하며 이름을 알려왔다. 특히 30명 미만의 개척교회에서는 자비량으로 사역하는 섬김도 펼치고 있다.

이날 미에로 선교사 부부는 찬양과 경배시간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만드는데 삶의 목적을 두고 살아가자”고 강조하며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익숙한 찬양과 생소한 찬양을 섞어서 불렀으며, 특히 찬양 사이사이 간증 시간을 갖고 참석자들이 함께 눈물로 회개하도록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와 새로운 신앙을 다짐하는 놀라운 체험을 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5월 개척된 좋은친구들교회는 찬양을 통한 복음 전파를 비전으로 삼고, 개척교회라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 성도가 함께 힘을 모아 찬양예배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을 자주 갖고 지역 복음화에 나설 계획이다.

강동원 목사는 “어려운 세대에 새롭게 각성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돌아보며 주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뜻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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