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성교회, 안병석 목사 선발 담임목사로 파송

정읍명성교회(이승현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9월 22일 전주에 명성교회(안병석 목사)를 설립하고 복음전파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특히 정읍명성교회는 교회개척을 위해 1억원을 헌금하였을 뿐 아니라 행사비와 기념품을 담당했다. 또 교회의 자립과 개척자의 생활을 위해 첫 해 매월 100만원, 다음해에 70만원, 3년째엔 50만원, 이후 자립 때까지 30만원씩 지원키로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주명성교회 설립예배는 이승현 목사의 집례와 전북중앙지방회 부회장 김지영 장로의 기도, 지방회장 박원종 목사의 설교에 이어 봉헌, 축하와 격려 등이 진행되었으며 개척자 안병석 목사의 고향교회인 자은유천교회 이윤택 목사의 축도에 이어 현판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박원종 목사는 “정읍명성교회가 희년을 기념해 뜻 깊은 하나님의 교회를 세운 것을 기뻐하며 하나님이 세우신 복 있는 교회로서 든든히 서 나갈 것”을 당부했으며 박훈용(전주교회) 김중현(사랑의동산교회) 오성택(남전주교회) 김복철 목사(새전주교회)가 축사와 격려사로 ‘교회를 개척한 정읍명성교회의 헌신’과 ‘새로운 사역의 길에 들어선 안병석 목사와 전주명성교회의 사역’에 축하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날 예배에서는 정읍명성교회의 당회원들이 안내와 개척경과보고, 선교비 약정서 전달 등 행사의 순서를 담당해 눈길을 끌었으며 정읍명성교회와 전주명성교회가 하나님을 향한 헌신, 지원과 격려를 담은 기념패를 함께 교환하며 협력 사역을 펼칠 것을 다짐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날 개척자로 파송받은 안병석 목사는 “하나님이 정읍명성교회를 통해 전주명성교회를 설립케 하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안 목사는 전남 신안군 자은면 출신으로 서울신대와 신대원을 졸업하였으며 1995년 목사 안수 후 진도둔전교회 담임목사, 사랑의동산교회 부목사로 헌신하다가 정읍명성교회의 희년기념교회 개척 소식을 접하고 이 일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정읍명성교회 이승현 목사는 “하나님의 귀한 뜻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희년기념교회를 세우게 하시어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개척자인 안병석 목사, 정읍명성교회 성도들, 개척을 도운 전북중앙지방회 임원 및 교회들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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