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일 목사 등 7명 필리핀 단기선교

경북서지방 광천교회(황태일 목사)는 지난 9월 3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단기선교를 실시하고 이 기간 중 일로일로 에스탄시아 지역 삐또온교회 봉헌식을 드렸다.

삐또온교회는 광천교회가 건축한 두 번째 해외교회다. 광천교회는 농촌교회이며 올해 교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세계선교의 사명감 하나로 두 번째 해외교회 건축에 헌신했다. 

이번 봉헌식에는 삐도온, 일로일로국제학교가 휴교를 하고 전 교사들이 참석해 더욱 감격적이고 풍성한 행사가 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함께 행사를 가진 적이 없기 때문이다. 

황태일 목사는 “이번 봉헌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삐또온교회를 에스탄시아 지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복음화의 선교기점을 삼으려고 하는 비전을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태일 목사 등 7명의 선교팀원들은 하나님께서 광천교회를 사용하셔서 필리핀 전역에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도록 기도했으며 더욱더 전도와 선교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선교팀은 광천교회가 선교하는 바타드교회를 방문하여 선교비를 전달했으며 경북서지방회가 건축한 일로일로비전센타도 방문했다. 이 비전센타는 경북서지방 60주년을 기념하여 지방회와 김천은혜교회의 협력으로 세워졌다. 비전센터는 앞으로 기숙사형 고등학교를 설립해 많은 인재들을 키우는 등 동아시아 지역 선교 거점의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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