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관심과 후원, 중보기도 약속

▲ 홍성교회 김형배 목사(사진 왼쪽)가 태국선교사 오필환, 조명숙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있다.

홍성교회(김형배 목사)는 지난 9월 16일 오필환 조명숙 선교사를 태국에 파송했다.

주일 오후에 열린 파송예식은 많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 모두 선교사들의 사역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지속적인 후원과 중보기도를 약속했다.

이날 파송식은 김형배 목사의 사회와 선교위원장 백승렬 장로의 기도, 리조이스중창단의 특별찬양, 지방회장 심창용 목사의 설교, 파송안수기도 및 파송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심창용 목사는 “주님의 지상명령에 인류의 운명이 달려있음을 믿고 복음을 전하는데 홍성교회가 열심으로 앞장서기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어 안수위원들이 오필환 선교사 부부에게 안수기도 했다. 이어 재정부장 모성순 장로가 후원약정서와 선교비를 전달하며 선교사의 사역을 격려했다.

축사의 시간에는 교단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가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선교”라면서  선교사 파송을 축하했으며, 류기성 원로목사는 “선교를 통해 예수님의 엄청난 목표에 동참하는 특권을 충분히 누리고 성취하는 일에 긍지를 갖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파송받은 오필환 선교사는 “태국에서 생을 마칠 때까지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과 “오늘 파송을 계기로 온 성도가 태국영혼들을 가슴에 품고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오필환 선교사는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으로 선교의 사명을 위해 1992년 태국으로 건너가 축구선교를 시작했다. 현재 태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믿음을 가진 축구선수로 키우고 있다.

김형배 목사는 "홍성교회 성도 300여 가정에서 30개국에 30가정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내년 1월 경에 태국을 직접 방문해 선교현장을 직접 보며 선교의 비전을 키우고, 선교사님들의 사역도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회는 현재 7개국 9가정의 해외선교사를 파송하여 후원하고 있으며, 국내 작은교회와 선교기관도 32곳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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