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대만성결교회 실무자 회의 대만서 열려


세계성결교회연맹 실무자 회의가 한국과 일본, 대만성결교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9월 3일부터 5일까지 대만성결교회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회의를 위해 본 교단에서는 교단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 등 3명이 참석했으며, 일본과 대만 대표자 등 3개국에서 총 12명의 실무진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3개국 참석자들은 첫날 만찬을 나누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둘째날부터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내년에 대만에서 열리는 세계성결교회연맹 분과별 대회 개최준비를 위한 것으로 일정 및 내용에 대한 논의를 진행, 세부 일정과 내용 등을 결정했다.

청년대회는 내년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만 신쭈지역에서 ‘선교협력’을 주제로 청년 및 청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각 국간의 선교협력을 위한 청년포럼과 각국 청년선교보고, 국제청년페스티벌 등의 행사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 남신도대회와 여신도대회, 여목회자 및 목회자 부인분과 대회는 내년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타이쭝지역 서호리조트에서 열기로 했다. 개회예배와 폐회예배, 휴식 등은 공동일정으로 진행하되, 집회는 3개 분과별로 진행키로 했다. 남신도대회는 ‘다음세대 지도자여 일어나라’는 주제로, 여목회자 및 목회자부인대회는 건강한 여성상을 세우기 위해 ‘왕의 딸’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 교단 선교국 남궁태준 국장과 대만선교부 선교사들이 간담회를 갖고 대만복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교단 선교국팀은 대만 선교부 4가정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남궁태준 선교국장은 선교사간의 교류와 협력을 당부했으며, 선교사들은 교단에서 중국선교와 대륙선교의 교두보로서 대만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해 줄 것과 대만성결교회 내 선교사의 법적지위 불안정에 대한 교단차원의 협의와 개선을 요청했다.

이밖에 한일선교협력회의도 가졌는데, 일본성결교회측은 1년에 1선교사 가정을 일본에 파송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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