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나이 마나빠껌성결교회 봉헌도

부산동지방 기쁨의샘교회(서경덕 목사)는 지난 8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인도 첸나이 마나빠껌성결교회 예배당 봉헌식을 겸한 인도 단기선교를 실시하고 세계선교의 비전을 공유했다.

서경덕 목사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단기선교팀은 인도 현지선교부 대표 김봉태 선교사와 지난해 기쁨의샘교회에서 파송한 오창호 선교사의 안내로 첸나이에 있는 도마의 순교 유적지를 찾아 순교신앙을 되새겼으며 힌두교 유적지를 돌아보며 우상에 빠진 인도의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기도했다.

또한 인도성결교회 전국여전도회 선교대회에 참여하여 준비해 간 부채춤으로 하나님을 찬양했으며, 마드라스신학교와 인도성결교회 총회본부를 방문하여 현지인 사역자들을 격려했다.

16일에는 기쁨의샘교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세운 마나빠껌성결교회 예배당 봉헌식에 참여했다. 마나빠껌성결교회는 1997년 가정교회로 시작됐으며 2001년에는 대지구입 후 천막으로 임시 막사교회를 지어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부흥성장을 이루어왔다. 이후 기쁨의샘교회 후원으로 예배당을 건축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 현재 300명 이상이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봉헌식은 해외선교팀장 송한석 집사의 기도, 단기선교팀 부채춤과 찬양, 워십과 드라마, 서경덕 목사의 설교, 인도성결교회 총회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선교팀은 이번 봉헌식을 통해 후원한 교회보다 더 크게 성장한 마나빠껌성결교회를 보며 많은 도전을 받았으며 작은교회도 세계선교에 동참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서경덕 목사는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교회 건축을 위하여 오랫동안 기도와 물질로 헌신한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는 기쁨의샘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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