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방을 향한 비전 품어

경기남지방회(지방회장 한석우 목사)는 지난 8월 7일부터 9일까지 매봉수련원에서 학생회연합수련회를 열었다. ‘새로운 시작! 열방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경기남지방 소속 10여 교회 15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했다. 경기남지방회는 매년 미자립교회와 작은 교회들을 위해서 학생연합수련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특히 청소년들이 건전한 기독교 문화 가운데 꿈과 비전을 갖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를 위해 연합수련회를 열었다.

수련회에서는 전희재 성폭력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성폭력과 올바른 성의식에 대해서 강의했다. 또한 학생들은 퀴즈와 영상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제시를 통해서 올바른 이성교제와 책임의식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밖에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조별발표회, 추적놀이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며 매일 새벽마다 영상물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알맞은 영상 큐티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학생연합수련회에서는 남궁태준 목사(천호동교회 교육담당)가 주강사를 맡아 2박 3일 동안 말씀을 전했다. 남궁 목사는 “학생들이 신앙 안에서 분명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비전을 품고 열방을 향해 나아가는 기독 학생들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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