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2주간 실습 계획
2060 대상 8주간 강의 후
미션캠프 참여해야 자격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성창용 목사)는 지난 3월 7일 충무교회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를 열고 현안을 다뤘다. 

이날 해선위는 제1차 선교지 신학교육 정책포럼 준비를 점검했다. 20~22일 열린 포럼에서는 세계 주요 언어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신학교 커리큘럼을 만들고 배포하는 서드밀(Thirdmill) 아시아디렉터 로빈 햄 교수, OMS 신학교육 디렉터 론 프리먼 선교사, 전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이영운 교수, 기성 선교정책연구원장 윤학희 목사,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 등이 강사로 나서 분야별 강의를 들려줬다. 

해선위는 또 사상 처음 ‘해외 단기선교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전문적인 단기선교 훈련과 실제적인 선교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단기선교 기간은 7월 15~26일까지 2주간으로 잠정 결정했고, 이집트와 튀르키예 등을 후보지로 정하되, 현지 상황에 따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교단 소속 청장년(20~60세까지)이며 4월까지 교회별로 신청받고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단기선교에 참여하려면 4~6월까지 8주 동안 온오프라임으로 강의를 듣고, 미션캠프에도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선교국(02-3459-1031~2)로 문의하면 된다. 

인사회의에서는 전용범 정선희(케냐), 최고로 송축해(A국), 윤석천 김수정 선교사(캄보디아)의 재계약 청원은 허락하고 건강검진 결과를 미제출한 김홍국 정일선 선교사(탄자니아)는 추후 제출과 재교육 수료를 조건으로 승인했다. 실행위원 최봉수 목사(서울제일교회)는 홍보위원으로 보직을 조정했다. 필리핀과 베트남 관련 조사는 담당자들에게 맡겨 현지에서 실사 및 현황파악 후 보고를 받기로 했다. 

이 밖에 선교사 일시귀국 및 연장, 선교지 이동, 차량구입, 건축허락 청원 등을 모두 허락하되, 사직을 청원한 모 선교사는 해당 선교부에 사직 사유를 보고하도록 하고, 차기 회의에서 다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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