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연합수련회, 전도활동 등 활동 다채


인천 금곡교회(임재성 목사)와 청주 궁평교회(육준수 목사)는 지난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대만에서 연합 비전트립을 진행했다. 

이번 대만 비전트립은 금곡교회와 궁평교회가 협력해 섬김을 펼쳤다는 점이 특징적이며, 특히 대만교회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현지 성도들과 실제적인 접촉과 교제가 많이 이뤄져 선교체험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대만 비전트립은 씨티라이트교회(CITY LIGHT CHURCH)와 잉꺼반석교회에서 진행됐으며, 한국과 대만의 청소년 연합수련회와 대만 복음화를 위한 야외전도공연, 전도활동, 대만 문화체험 등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됐다.

비전트립은 첫째날부터 시티라이트교회에서 이틀간 열린 한국과 대만 청소년 연합수련회로 시작됐다. 씨티라이트교회는 대만 내에서 청소년 복음화의 모델이 되는 교회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그 동안 프로그램화된 청소년 정착 시스템을 한국 청소년과 함께 공유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대만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는 기쁨을 공유했다.

셋째날에는 신주 기차역 앞 공연장과 잉꺼 지역 대형마트 앞에서 전도 공연을 펼쳤다. 대만 청년들의 경배와 찬양을 맡아 진행했으며, 금곡교회와 궁평교회 청소년들은 몸 찬양, 무언극, 중창, 부채춤 등으로 복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전도팀들은 관객들에게 준비한 전도물품을 선물하며 복음을 전하는 등 전도사역을 벌였다.

이밖에도 연합 비전트립팀은 중국대륙전도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했으며, 인근의 양로원에도 찾아가 전도공연을 펼치며 노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임재성 목사는 “이번 비전트립은 참가한 초등학생부터 청년까지 모두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으며, 복음전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말했으며 육준수 목사는 “선교의 위대한 사명과 대만을 위한 중보기도의 뜨거운 마음을 가슴에 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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