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페루-카자흐 등 파송
5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
베트남 현지 사역자들 위해
심방용 오토바이도 기증

아현교회(손제운 목사)가 3년 연속 선교사 5가정을 파송했다. 

아현교회는 지난 3월 10일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대만에 함성일 오선아, 페루에 조하늘 박다림, 카자흐스탄에 손OO 이OO,  베트남 곽태식 정영수, 이집트에 이OO 김OO 선교사 등 5개국에 5가정을 보냈다. 

아현교회는 이로써 3년 연속 선교사를 다섯 가정을 파송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손제운 목사 취임 이후 총 16가정을 파송, 후원하고 있다. 또 협력선교사 6명에게 선교비를 지원하고 있다.  

주일 오전 11시 30분 3부 예배 시간에 열린 파송식에는 함성이 오선안, 조하늘 박다림 선교사 2가정만 참석했고, 나머지 3가정은 현지에서 영상으로 함께 했다. 

손제운 목사는 ‘성령으로 기뻐하시는 예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전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70명의 전도인이 전도하고 돌아왔을 때 예수님은 성령으로 크게 기뻐하셨다”면서 “말씀에 순종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통해 주님은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크게 기뻐한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 목사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다섯 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다. 선교사들이 사역현장에서 주님으로 이름으로 전도할 때 귀신이 항복할 것”이라며 “주님이 이 모습을 보고 성령으로 기뻐하실 것이다. 우리도 이 기쁨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파송식은 안수례와 파송장 수여, 후원금 및 꽃다발 전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손제운 목사와 조원근 원로목사 선교위원장 빈종문 장로 김진수 선임장로 등 안수위원들이 파송 기도를 했다. 

성도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선교사 가정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성취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아현교회는 5가정에 향후 5년간 매달 30만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아현교회는 최근 베트남 현지 사역자들에게 전도 및 심방용 오토바이를 기증하는 등 다양하게 세계 선교를 실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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