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평신도지도자 수련회
주성민 목사 부흥사례 소개

총회 평신도부(부장 신용수 목사)가 주최한 제39회 평신도지도자 수련회가 지난 3월 15~16일 문경STX리조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 영혼을 주께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평신도지도자 수련회는 전 부총회장, 평신도기관 실무임원, 각 지련과 지역협의회 임원 등 3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영성을 증진하고 복음전도를 위한 헌신을 다졌다.

첫날 예배는 평신도부 소위원 정찬선 목사의 인도로, 전국장로회장 최현기 장로의 기도, 평신도부 소위원 이창수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늦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임석웅 총회장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 비유를 통해 “지금이 구원의 은혜를 받을 때”라며 “신랑이 오는 것을 기다리고 등불을 준비한 다섯 처녀처럼 내가 구원을 받을 믿음이 있는가를 늘 두려운 마음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 ‘승리의 비결’이라는 제목으로 두 차례 강의한 주성민 목사(세계로금란교회)는 오직 기도와 말씀, 꾸준한 전도로 교회 부흥을 일군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로금란교회는 2004년 12월 고양시 일산의 상가건물에서 12명이 ‘일산금란교회’를 개척했으며 큰 부흥을 이루면서 2008년 파주의 운정신도시로 이전, 1차 성전을 건축했다. 1차 성전에 입당한 지 3개월 만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부흥하면서 이듬해인 2009년 지금의 성전을 건축했다. 세계로금란교회는 현재 기존 성전의 증축공사와 제2교육관 신축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3차 성전건축을 진행 중이다.

주 목사는 “건축 과정에 물질적인 어려움도 사실 있었다. 그런데 이때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사람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바라보았다”며 “오히려 교회에 있는 재정을 다 찾아 힘들고 어려운 교회를 섬겼다. 교회 재정통장을 0원으로 만들어 놓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했다”고 간증했다. 주 목사는 또 “세계로금란교회의 비전은 오직 영혼구원”이라며 “우리 교회는 북한에서 가장 가까운 파주 땅에 세워진 교회로, 북한의 영혼구원에 온 초점을 두고 전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회예배에서는 김형배 목사(서산교회)가 ‘여호와를 기뻐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형배 목사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자녀들이 하나님을 찾고 구하는 것”이라며 “나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면 내 문제가 하나님의 문제가 된다.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감사하는 신앙을 가지라”고 강조했다.

이틀간 이어진 집회에서 신길교회(이기용 목사) 연합경배팀이 찬양을 인도하며 은혜를 더했다. 또 첫날 1·2강의에서 각 평신도기관 실무임원, 남·여전도회전련 실무임원, 둘째 날 폐회예배에서 평신도기관 회장·총무들이 특별찬양을 드렸다. 또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누었다.

평신도부장 신용수 목사는 “평신도지도자들이 주님의 빛과 소금이 되어 시대의 아픔을 이해하고 영적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목회자를 도와 시대의 어려움들을 주님의 지혜로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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