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장학금 4000만원
구교환 회장 “선한 영향력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 3월 12일 개교 113주년예배를 드리고 한국사회와 전 세계에 복음의 빛을 발하는 학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는 서울신대 총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등이 모여 지난 113년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했다. 

기념예배에서 설교한 총동문회장 구교환 목사는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동문회는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을 놓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로 서는 신앙인들이 되어줄 것을 주문했다. 

황덕형 총장은 후배들에게 꾸준하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총동문회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학부와 대학원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학부예배는 교목처장 김성원 교수의 인도로 총동문회 총무 백병돈 목사의 기도, 회계 강욱준 목사의 봉독 후 회장 구교환 목사가 설교하고 직전 총동문회장 이종래 목사가 축도했다. 예배 중간에는 장기 근속자 표창식이 열려 근속 10년부터 30년을 맞은 교직원 20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대학원 예배는 대학원장 최동규 교수의 집례로 총동문회 실무총무 정재학 목사의 기도와 부서기 이신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수석부회장 주기철 목사의 설교, 부회장 이영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황덕형 총장은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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