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수정 71명-새사랑 38명 등

1기 6개 교회 새신자 실적 확인 목자재단(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2.3.4부흥운동에 동참한 교회가 평균 2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자재단은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30개월간 활동을 마친 결과, 전도실적이 이같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2.3.4부흥운동은 ‘하루 2시간 기도하고 3시간 말씀연구, 4시간 전도하는 운동’으로 6개 교회 6명의 목회자가 1기 활동을 마쳤다. 목자재단은 지난 3월 15일 경기도 김포에 소재한 목자재단 사무실에서 1기 마지막 모임을 갖고 그동안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강동수정교회(안효창 목사)는 2.3.4운동에 참여한 이후 30개월간 새신자 71명이 등록해 280% 성장한 것으로 보고됐다. 

용인 새사랑교회(이정호 목사)는 2.3.4운동에 참여하는 동안 38명이 전도돼 출석 성도가 230% 늘어났다. 또 서울우리교회(정근형 목사)의 경우 2.3.4운동 이전에는 출석 성도가 평균 17명이었으나, 올해 2월말까지 성도가 40명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군위 소보교회(진성희 목사)는 농촌임에도 불구하고 불신자 16명이 전도됐으며, 부천 임마누엘교회(김성한 목사)도 같은 기간 26명이 더 늘어난 것으로 보고했다. 이 밖에 예수마을교회(구영기 목사)도 43명을 전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1기 2.3.4부흥운동에는 처음에 9개 교회가 동참한 가운데 출발해, 중간에 12개 교회까지 참여하는 교회가 늘어났지만 30개월을 달려오는 동안 6개 교회만 끝까지 완주했다. 1기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목자재단은 앞으로 2기 운동에 동참할 교회를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목자재단은 지난 2월 25일 수정교회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주요 사업을 확정했다. 정회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목자재단은 작은교회 성전 리모델링과 전도 지원, 어려운 가정 도배 등을 벌이기로 했다. 우선 리모델링 사업은 총 20개를 대상으로 수리 및 보수 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는 2.3.4부흥운동을 벌이는 동시에 아프리카에서는 1.2.3운동 등을 벌이기로 했다. 또 해외선교지 교회의 성전을 수리하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목자재단은 이를 위해 후원회원 모집에 힘쓰기로 했으며, 본지를 비롯해 교단 총회본부, CBS, OMS 등 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임원선거에서는 이사장 조일래 목사, 부이사장 고영만 장로, 최우식 집사, 상임이사 최영택 목사, 감사 조동제 장로 등을 유임키로 했다. 임원 임기는 3년이다. 목자재단은 이 밖에 부회장 인원을 1인에서 ‘약간 명’으로 수정했다.   

    목자재단은 지난 1년간 해외 하와이 갈보리교회를 비롯해 국내 12개의 리모델링 지원 사역을 벌였다. 올해도 10개 교회의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예배는 이사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와 이성준 목사(수정교회)의 설교, 김영호 목사(논산교회 원로)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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