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제대학교에서  ‘라이트 온’ 집회
청소년‧교사‧대학생 한자리서 예배

새 학기 시작과 함께 ‘학교기도불씨운동’의 불을 지피는 여덟 번째 ‘라이트온’ 집회가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배재대학교 아펠젤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대전태평교회(한상현 목사)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비롯해 대전 지역 성결교회는 물론, 초교파 교회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신앙 열정을 쏟아냈다.

제8회 학교기도불씨운동 ‘라이트온’은 아이자야씩스티원 초청 집회로 진행됐으며, 다위의열쇠 대표 김선교 선교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변화시킨다”며 “지금 이 자리가 학교와 교회에 하나의 불씨가 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열정적인 찬양 집회가 이어졌으며, 다음세대와 학교의 부흥, 교사의 회복 등을 위해서도 함께 기도했다. 이번 집회에서는 각 학교의 기도모임을 소개하는 부스 등 4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학교별로 진행되는 예배와 기도모임을 홍보하고 참여를 이끌었다. 

학교기도운동 대표 송해관 목사(대전태평교회)는 “우리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모든 학교에 기도모임이 세워지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와 학교에서의 삶의 모습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야 한다”며 “학교에서 기도모임을 시작할 때, 그것이 더 명료하고 구체적으로 드러난다고 생각하기에 이 모임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 예배와 기도 모임을 세우는 학교기도물씨운동 라이트온 집회는 오는 9월에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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