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대표회장, 부활절 퍼레이드·연합예배 협조 당부

환담을 나누고 있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장종현 대표회장. (제공=한국교회총연합)
환담을 나누고 있는 조지호 서울경찰청장과 장종현 대표회장. (제공=한국교회총연합)

서울경찰청 조지호 청장이 지난 2월 29일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을 방문해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와 환담을 나누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서울시 치안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우리나라 경찰이 세계적으로 가장 수고를 많이 하는 것 같다”며 “목사에게 영혼 구원의 사명이 있듯이 경찰에게는 시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 투철한 사명이 없다면 할 수 없는 일이 경찰이다.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국가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헌신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지호 청장은 “여성들이 밤거리를 다닐 수 있을 만큼 우리나라의 치안은 세계적이다. 경찰들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만큼 평가를 해주시면 좋겠다. 한교총과 같이 영향력 있는 기관에서 경찰의 노고를 이해해 주시니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또 “시위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말할 수 있지만 시민들의 삶에 불편을 끼치면 안 되기에 엄정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장종현 대표회장은 오는 3월 30일에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와 3월 31일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앞두고 경찰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조 청장은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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