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회장 허용 장로

중부지역 장로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
중부지역 장로협의회 제30회 정기총회.

중부지역 장로협의회는 지난 3월 7일 원주중앙교회(정덕균 목사)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허용 장로(원주중앙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9개 지방회에서 71명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감사보고를 제외한 전 회의록 낭독, 인사 및 사업보고, 재정보고 등을 모두 서면으로 받고, 신·구임원을 교체했다.

허용 장로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서 염려가 된다. 하지만 하나님이 맡겨주신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새로 구성된 임원분들과 잘 연합해서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도록 열심으로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원선거에서는 회칙 제5장 13조에 따라 전형위원회를 통해 회장 허용 장로를 비롯해 부회장, 감사 등을 공천한 후 신임 회장단에서 실무 임원 등을 구성했다.

통상회의에선 특별한 안건 없이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임원회에게 맡겨 향후 실행위원회에서 인준하기로 했다. 중부지역 장로협의회는 지난 회기와 마찬가지로 부부세미나를 통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며 헌신해나가기로 했다.

개회예배에서는 허용 장로의 사회로 전 회장 유봉조 장로의 기도, 김승호 장로의 성경봉독, 원주중앙교회 장로회의 특송, 부총회장 류승동 목사가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류승동 목사는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전까지도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셨다. 주님의 증인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을 따라 행해야 한다”며 “언제나 우리들의 중심에 하나님 나라가 있기를 소망한다. 중부지역 장로협의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가 확장을 위한 소중한 도구가 되길 축복한다”고 했다.

이어 중부지역 장로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며 강원지방회장 신기순 목사가 환영사, 전국장로회장 최현기 장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최현기 장로는 “새롭게 구성될 임원들의 헌신과 충성, 봉사를 통해 중부지역장로협의회가 지역사회의 복음화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는 장로회가 되시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후 김상열 장로의 헌금기도, 총무 임문환 장로의 광고, 정덕균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회장/허용 장로(원주중앙) 직전회장/조종용(안성), 부회장/김정민(신흥) 임문환(세한) 임성선(여주) 이종철(대관령) 유진철(오산평화) 김승호(원주제일) 최승호(충인), 총무/김영유 장로(강릉), 서기/고성천 장로(광주), 부서기/김영포 장로(하저), 회계/정식원 장로(비전), 부회계/차성복 장로(안양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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