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천회 목사 초청 온세대 집회 로마서 속 복음의 비밀 전해

도봉교회(조병재 목사)는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차영지(차세대 영적 지도자)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허천회 목사(토론토 말씀의교회)를 초청해 차영지 집회를 개최했다.
차영지 운동은 다음세대를 영적으로 양성해서 교회를 건강하게 세우는 운동으로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영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영성을 도모하기 위해 집회를 열고 있다. 이번 차영지 집회도 차세대 영적 지도자들의 신앙을 깨우고 복음으로 재무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봉교회는 벌써 6년 연속 허 목사를 초청해 차영지 집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차영지 부흥회에는 유치부 어린이부터 80세 노년 성도에 이르기까지 온 세대가 함께했다. 일곱 번의 집회에서 허 목사는 로마서에 나타난 복음의 비밀과 로마서를 강해했던 마틴 루터의 신학을 바탕으로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주었다. 복음을 받아들이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다른 배경부터 할례와 믿음을 통한 아브라함의 재해석,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영성, 생명의 성령의 법의 진리와 은혜, 하나님의 의와 인간의 의에 대해 신학적으로 쉽게 설명했으며, 지금 시대의 정확한 진단과 복음의 흐름,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이해와 사명까지 제시했다.
마지막 날에는 다음세대와 교사들이 특별찬송을 드리고 헌금도 드렸다. 허 목사도 다음세대들에게 일일이 안수기도를 하면서 차세대 영적 지도자로 성장할 것을 축복했다.
박선이 사모(도봉교회)는 “하나님의 뚯과 마음을 알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갈등을 이해하는, 실로 온 인류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하는 말씀으로 엄청난 은혜와 감동과 도전이 있는 집회였다”면서 “이번 차영지 집회에서도 허 목사님의 충만한 영성과 깊이 있는 철학, 그리고 신학적 지식과 목회현장에서 경험을 통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났기에 메시지의 놀라운 파워가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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