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 지방회서 총회 청원

경인지방회를 마지막으로 2024년 정기지방회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서울신학대학교 법정부담금 경상비 0.3%(10억원) 지원안’을 청원한 지방회는 총 34개 지방회로 파악됐다.

서울중앙, 서울동, 서울서, 서울강서, 서울강남, 서울강동, 서울, 인천서, 인천남, 인천중앙, 부천, 경인, 부흥, 경기동, 경기남, 경기, 경기서, 강원서, 강원, 청주, 충청, 충서, 충서중앙, 대전서, 대전중앙, 충남, 세종공주, 전북, 전북중앙, 군산, 전남동, 부산동, 부산서, 경남서지방회 등이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과 ‘국민건강보험법’ 등에 따라 교직원을 채용한 고용주로서 사립대 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인 법정부담금에 대한 지원안을 청원하기로 했다. 법정부담금에는 사학연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 등 4대 보험 비용과 교직원 퇴직수당이 포함된다.

34개 지방회가 서울신대 지원안 청원에 동참해 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 황덕형 총장은 “학생들이 등록을 다 하더라도 그 등록비로는 학교를 운영하기가 벅차고 적자 경영이 된다”며 “교육부 평가 사항인 교수 확보율과 교육관리센터, 성적관리센터 등 각종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면서 비정규를 포함하면 교직원이 200여 명이다. 법정부담금을 학생들을 위해 써야 하는 교비에서는 지출할 수 없기 때문에 총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성결가족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수”라고 했다.

황 총장은 “서울신학대학교가 작지만 강한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서울신대의 운영 주체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성결교단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들을 양성하는 요람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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