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교회 아이들이 만든 뮤지컬
기획부터 공연까지 도맡아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2월 24일 신촌교회 성봉채플에서 창작뮤지컬 ‘너와 함께’를 무대에 올렸다.

WOW신촌교회교회학교(담당 박현일 목사) 주관으로 공연한 뮤지컬 '너와 함께'는 소년소녀합창단(단장 전대민, 지휘자 허수연)이 10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창작품으로 시나리오부터 편곡, 연출과 출연까지 합창단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주인공 최라율 학생을 비롯해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두렙돈’ 등 합창과 중창, 독창, 톤차임&핸드벨 연주 등 총 14곡을 선보였다.특히 주인공 최라율 학생을 비롯해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이번 작품에서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두렙돈’ 등 합창과 중창, 독창, 톤차임&핸드벨 연주 등 총 14곡을 선보였다.

‘너와 함께’는 은근히 왕따를 당한다고 생각하는 라율이가 전학을 고민하다 천사를 만나 고민을 털어놓고, 친구의 전도로 교회에 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청소년기에 겪는 일상의 문제를 기독교적 세계관 안에서 풀어놓고 관계와 소통 등에서 막힌 문제를 풀 해답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라는 진리를 알려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을 공연하기까지 1년을 준비했다. 단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교회 내 작곡전문가들이 편곡을 담당했고, 조명과 음향은 교회 담당 엔지니어들이 수고했다. 뮤지컬 연출은 서경대 문화예술센터 전문가들이 방학 동안 주일마다 연습에 동참해 주었다.

박노훈 목사는 “창작 뮤지컬 ‘너와 함께’는 요즘 시대의 청소년들이 짊어진 여러 어려움과 문제들을 다루면서, 그 속에서 찾아가야 할 근본적인 가치와 해답을 제시하고, 이 과정에서 가족의 역할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소중한 순간들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라고 평가했다.

소년소녀합창단 대외협력홍보 최재순 장로는 “이번 뮤지컬은 신촌교회 내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뮤지컬을 제작했다. 무엇보다 하나의 선교용 콘텐츠를 구비했다는 점이 주목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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