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결산위 3분기 심사분석
총회비 68% 납부, 예결위원장 사의

총회 기획예결산위원회는 지난 2월 29일 총회본부에서 3분기 예결산 심사분석 회의를 열어 총회 수입지출 현황을 살펴보고, 추경 예산안도 심의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총회 3분기 예결산 현황은 대체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수입 목표가 24억 3,961만원인데, 결산은 25억원 이상으로 102.8%, 지출은 8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회비 수납율은 3분기 경과 67.8%로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 경서, 충북, 충청, 세종공주, 전주, 전남서지방회가 수납률 50% 이하로 집계됐고, 총회비 선납금 납부 이후 총회비를 전혀 내지 않은 곳도 있어 총회비 납부 독려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한 예결위는 총회비 특별감면(1억7030만원)과 행사수입 증액분(1억1886만원), 증가된 총회 회의비와 여비 등을 위한 항목 간 조정 증감액(5400만원) 등을 포함한 제1차 총회 추경 예산안을 그대로 받기로 했다.  

총회비 특별감면은 총회임원회의 결의에 따라 전년도 대비 50%이상 증액된 교회를 대상으로 551개 교회에 1억 7030만원이 감면되었으며, 이 중 과납된 247개 교회의 6391만원은 반환처리 한 것으로 보고됐다. 또 여비 예산이 3분기 경과 91.3%로 과다 집행되고, 성결원 지원금이 과다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예결위는 회기말까지 모든 사업과 행사가 원활히 마무리되도록 총회비 납부와 제118년차  총회예산 편성을 위한 산출근거가 되는 통계자료가 신속히 접수될 수 있도록 임원회와 지방회의 협조를 건의했다. 

한편, 이날 기획예결산위원장 신용수 목사가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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