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김선일 목사 선출

강원서지방회가 지난 2월 20일 춘천 소양교회에서 제68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지방회장에 김선일 목사(춘천 소양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지방회 발전을 위한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목사와 장로 전체 대의원 109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돼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통상회의에서는 춘천성시화운동본부에서 사역하는 교단 목회자들이 사역 기간 및 업무 내용을 교단에서 보장받을 수 있도록 특수전도기관으로 승인 요청하는 청원의 건은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 서울신대 ‘법정부담금 총회 지원 연장’ 청원의 건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으며, 지방회 창립 70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방회 창립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도 설립하기로 하고, 위원 선정 및 사업계획 등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헌법 및 시행세칙 수개정 건으로 총회 파송 대의원 선정 기준을 현행  ‘세례교인 800명 당 1인’에서 ‘세례교인 1000명 당 1인’으로 개정하는 안도 제기되어 토론이 활발했다. 이 건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이 진행됐는데,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서 표결에 들어갔고, 그 결과 부결됐다.

이날 정기지방회는 각 부와 위원회, 감찰회, 기관보고는 서면으로 받았으며, 지방회 조직 및 결의안 보고 등의 회무가 신속하게 진행됐다. 임원선거는 지방회장 후보로 입후보한 김선일 목사를 비롯해 임원들이 모두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총회 대의원 선거에서도 목사와 장로 각각 7명을 선출했다.

지방회장/김선일 목사(춘천 소양), 부회장/김창현 목사(철원) 유병길 장로(주의길), 서기/ 피상열 목사(내설악), 부서기/이광훈 목사(평강), 회계/강홍구 장로(춘천 소양), 부회계/박수만 장로(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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