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전련, 증도서 상임임원 수련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 박선희 권사) 상임임원들이 지난 2월 19일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 수련회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특히 수련회 다음 날 새벽에는 순교자 문준경 전도사가 올라가 기도하던 기도 바위에서 기도도 드렸다. 

‘다시 성령의 불을 내려주소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지난 1년 동안 수고한 임원 등 상임위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첫날은 이번 회기 계획한 사업이 원활히 잘 진행된 것에 감사하며 서로의 수고를 격려했다.

임원들은 다 함께 모여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으로 이동해 도착 예배를 드린 후 저녁 때 임원 회의를 열어 전련 임원 추천명단 조각 등 정기총회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다.

수련회 둘째 날은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임원들은 문준경 전도사가 올라가 기도하던 기도 바위를 찾아가 뜨거운 기도를 드렸다. 비가 오는 중에도 회장 박선희 권사와 임원들은 다음 회기를 이끌어갈 제1부회장 사공기 권사(봉산교회)을 위해 다 함께 기도 바위에서 통성으로 중보기도 했다. 또 새 회기에도 임원들이 주께 받은 사명에 최선을 다하고, 맡겨진 다양한 사업과 선교, 구제사역이 잘 이뤄질 수 있기를 간구했다. 

이 밖에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 관장 오성택 목사에게 후원금 800만원을 전달했으며, 세계적인 화가 김환기 화백 생가 방문 등 관광도 했다. 

회장 박선희 권사는 “지난 한해를 잘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 회기를 준비하며 임원들이 하나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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