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매달 30만원씩 후원
“사명을 위해 충성된 사역”

충무교회(성창용 목사)가 사순절 첫 주일이었던 지난 2월 18일 해외선교사를 파송하고 땅끝까지 복음전파의 사명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충무교회는 지난해 교단 선교사훈련을 수료하고 교단 선교사로 처음 파송 받아 사역하게 된 조하늘 박다림 선교사를 페루로, 김선하 선교사를 태국으로 각각 파송했다.

이날 파송예배는 교단 해외선교위원장 성창용 목사의 사회, 충무교회 해외선교위원장 임송순 장로의 기도, 강정원 성도의 특송 후 교단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박해 속에 감추어진 비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성창용 목사가 파송하는 선교사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했으며, 송재흥 국장이 교단 선교 현황을 보고했다.

임송순 장로는 선교사들에게 후원약정서와 선교비를 전달하며 선교사의 사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무교회는 향후 5년 동안 매월 30만원 씩 선교사 2가정 후원을 약정했으며,  이날 파송식에서 정착금도 100만원씩 전달했다. 성도들 모두 보내는 선교사로서 중보기도로 동역하기로 했다.

이어 파송받은 선교사들은 후원과 기도를 약속한 충무교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받은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역하겠다”고 첫발을 내딛는 선교사로서 각오를 다졌다. 

조하늘 선교사는 "폐루에서 현지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현지인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세우는 사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하 선교사는 "태국에서 선임 선교사들과 함께 교회개척 사역에 주력하며 현지에서 한국어교사로 현지학교에서 활동하며 사역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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