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한마음혈액원 협력
25일까지 “기꺼이 헌혈 버스로”

헌혈증 난치병 돕기에 쓰기로 사순절 첫 주일 신촌교회는 숭고한 생명나눔 운동을 시작했다.

신촌교회(박노훈 목사)는 지난 2월 18일 제4회 ‘대한민국 피(血)로 회복 for Kids’ 헌혈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순절을 기점으로 그리스도인들의 피로 사회를 섬기고 회복시키자는 취지로 매년 동참하는 헌혈캠페인을 연세의료원과 한마음혈액원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번째 사순절 ‘피로회복’ 헌혈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신촌교회에는 주일 아침 8시부터 아천 홀 앞마당에 헌혈버스가 자리를 잡았고, 1~5부 예배를 전후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신촌교회 ‘피로회복’ 캠페인은 25일 주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날부터 활기를 띠었다. 

예배를 마친 성도들이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 동참 의사를 밝히고 기꺼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버스에 올라 문진 검사를 한 후 간호사와 일대일 상담하고 채혈 검사를 한 후 합격 여부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성도들은 헌혈에 기쁨으로 참여했다. 

특히 성도들은 헌혈에 동참할 뿐만 아니라 헌혈하면 받는 선물도 받지 않고 ‘기부권’을 선택하고, 이마저 모두 기부해 연세의료원을 통해 희귀 난치 질환을 겪는 환자들을 온전히 도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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