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신학교 우미숙씨 졸업
“복종 알게 되니 떠나게 돼”

교단 교역자양성원 경인신학교(교장 한상균 목사) 제31회 졸업식이 지난 2월 1일 부평현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우미숙 씨 홀로  졸업장과 상장을 받았다. 비록 졸업생은 1명에 불과했지만 졸업식은 시종일관 경건하면서도 진지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감 장주섭 목사의 사회로 이사 이만기 장로의 기도, 학생과장 김남영 목사의 성경봉독, 이사장 홍은해 목사의 설교에 이어 교무과장 명정훈 목사의 학사보고, 교장 한상균  목사의 졸업증서와 장학금 수여, 훈시와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그리스도의 마음’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홍은해 목사는 “예수를 믿는 순간 순종의 학교에 입학하고 복종을 알 때에 졸업하게 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기를 비우고, 낮추고 그리고 복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장 한상균 목사는 훈화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든다면 길이 생긴다”면서 “세상이 변하거나 말거나 순수 신앙과 초심의 은혜를 잃어버리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신학교교장협의회장 김복철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명예학장 임형재 목사의 축도로 졸업예식을 마쳤다. 

한편, 이날 경인신학교는 우미숙 황정민 한영환 최혜진 씨 등에게 성적 장학금과 예배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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