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독교역사연 집중세미나
인천지역 종교적 성향도 분석

서울신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 박창훈 교수)가 지난 1월 23일 백주년기념관 604호에서 제37회 집중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천지역 종교연구 및 북한지역 성결교회 연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인천 지역에서 나타난 다양한 종교들의 모습과 더불어 북한 지역의 성결교회 역사를 중심으로 다루었다. 표정옥 박사(숙명여대)와 이한복 박사(서울신대)가 강연하고 김신권 박사(아주대)와 정교진 박사(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가 논찬했다.

표정옥 박사(숙명여대 교수)는 ‘해항 도시 인천의 신화성과 종교성’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인천이라는 도시는 해항도시다. 기독교, 불교, 도교, 무교 등 다양한 종교성과 신화성이 만나는 도시였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짚었다. 또 그는 육당 최남선의 종교와 신화에 대한 이론을 통해 인천이라는 도시를 재조명 했다. 이에 대한 논찬은 김신권 박사가 진행했다.

이한복 박사(서울신대 겸임교수)는 ‘해방 전 북한지역 성결교회 이해’라는 제목으로 해방 전 활발히 행해졌던 북한지역에 대한 성결교회 선교 사업을 소개하고, 북한지역에 대한 역사성을 되짚어보았다. 

그는 “성결교회 역사에서 북한이라는 지역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한 논찬은 정교진 박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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