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사회 새 회장 이광훈 목사

총회 군선교사회는 지난 1월 22~23일 속초 켄싱턴리조트에서 부부수련회 및 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이광훈 목사(평강교회·사진)를 선출했다.

회장 이광훈 목사는 화천에서 2010년부터 지역교회 ‘평강교회’와 2포병여단 755대대 ‘용사교회’를 섬기고 있다. 

이광훈 목사는 “새롭게 군선교사회의 회장으로 선출됨을 감사하게 여기며, 겸손하고 충성되게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군선교 현장과 교단 내에 군선교사의 활동을 알리고, 민간성직자로서 군선교 사역의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첫날 예배에서 ‘마음을 둘 곳’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직전회장 조희억 목사는 “군선교사는 자비량으로 군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때문에 목회자 자신과 사모들이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럴수록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에 대한 우선순위를 잃지 않고 주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위해 목양일념의 자세로 군선교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가 나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서 강의한 군선교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열 목사는 “챗GPT 시대는 거대 AI를 통해 사람들을 모으지만, 우리의 교회는 복음과 말씀을 통해 더 열심히 사역하여 사람을 모으고, 모이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며 대화와 소통의 리더십이 군사역 현장에서 더욱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군선교사로서 파송된 소감과 향후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묻고 구체적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련회 및 총회 내빈으로 참석한 한국기독교군선교협의회 회장 신동우 목사는 “연합사역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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