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위 프로젝트 10차 협약식
대연-새힘-포항-간평교회 동참

광복 전 존재했던 북한성결교회 82개 교회 중 54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1월 23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0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과 기도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대연교회(임석웅 목사), 새힘교회(강경천 목사), 포항교회(김진호 목사), 간평교회(정찬 목사)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연교회는 평안남도 숙천성결교회, 새힘교회는 강원도 신고산성결교회, 포항교회는 함경남도 고원성결교회, 간평교회는 함경남도 간평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목사는 “북선위가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가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하여 재건을 위한 결연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올해 82개 교회에 대한 결연식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교단 총무 문창국 목사의 인도로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기도, 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설교, 전 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선위는 이날 실무임원회를 열고 제20회 북한선교대회를 오는 4월 7일 주문진 은샘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선정은 위원장과 총무, 서기에게 위임했다.

또 김영호 목사(영통교회) 박신재 목사(대흥교회) 정회원으로 받기로 하고 협동총무로 위촉했다. 제12회 북한선교위원회 정기총회는 오는 5월 7일 총회본부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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