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 할렐루야’ LA 연합성회
윤학희 목사 “세상 섞이지 말고
모든 것 하나님께 맡기면 축복”
사흘간 3개 교회 돌며 큰 은혜

홀리 할렐루야 LA연합성회가 지난 1월 26~28일까지 열려 LA지역 성결교회의 부흥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미주성결교회 엘에이지방회(지방회장 재키 카오후 목사)가 주관한 이번 성회는 성결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말씀의 은혜를 힘입어 성결복음 전파 의지를 재다짐했다. 

연합성회는 26일 임마누엘선교교회(이진경 목사), 27일 시온교회(이대연 목사), 28일 연합선교교회(김종호 목사)에서 각각 열렸다. 3일간 3개 교회를 순회하며 집회를 연 것은 엘에이지방회가 방대한 지역을 아우르고 있어, 지역별로 거점교회를 정해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는 거리 내에서 되도록 많은 성도들이 말씀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다시 복음 앞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연합집회는 윤학희 목사(천안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신앙의 본질’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다. 

첫날 임마누엘선교교회에서 ‘다시 복음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윤학희 목사는 “복음은 교회의 본질이다. 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복음을 위한 일을 하는 것, 복음대로 사는 것, 더 나가서 복음을 직접 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복음을 위한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다. 복음을 위한 일은 함께 하는 것이고, 이 과정은 고난이 아니라 은혜임을 깨닫고, 주님 앞에 설 때까지 계속하며, 놀라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온교회에서 열린 둘째 날 집회에서는 ‘다시 말씀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브라함의 믿음의 원칙을 제시했다. 윤 목사는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기 위해 세상에 사나 세상과 섞이지말고, 세상으로 돌아가지며,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당부했다. 

연합선교교회에서 열린 마지막 날 집회도 말씀의 은혜가 충만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이날 집회에서 윤학희 목사는 ‘복음의 능력으로’라는 말씀에서 “복음의 능력은 예수의 이름의 능력을 믿는 믿음과 사랑으로 믿음과 협력하는 믿음이 있으면 나타난다”며 “무엇보다 끝까지 복음의 능력을 믿으면 기적을 체험케 하신다”고 강조했다. 홀리 할렐루야 집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성도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오랜만에 말씀과 기도의 은혜를 듬뿍 받아 갈급한 심령이 시원하게 해결되었다는 소감이 쏟아졌다. 

류종길 목사(임마누엘선교교회 원로)는 “군더더기 없는 진정한 깨끗하고 강력한 복음의 진리를 전해주셔서 크게 은혜 받았다”고 말했고, 최대현 장로(시온교회)는 “충만한 은혜를 받았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윤재의 목사(새삶교회)와 조종곤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 원로) 등 참석자들은 “복음으로 복음에 본질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날 홀리 할렐루야 성회에 참석한 연합선교교회 성도들은 입을 모아 “큰 울림과 돌파가 있었다”며 “내년에 또 집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방회장 재키 카오후 목사는 “신년 첫 달에 엘에이지방회 홀리 할렐루야 연합집회는 이민교회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을 이루는 귀한 시간이었다”면서 “윤학희 목사님의 말씀은 우리의 심령을 깨고 성령의 불을 당기는 강력한 능력의 말씀이었다. 참석자들이 집회가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은혜의 여운을 느낄 정도였다. 모두가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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