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파송 및 선교관 봉헌식 열어


파리연합교회(권형준 목사)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선교사 파송식과 함께 선교관 봉헌식을 가졌다.

파리연합교회는 지난 7월 29일 안수웅, 안의숙 선교사를 아프리카 차드로 파송했으며, 8월 5일에는 교회창립 40주년 기념 선교관 봉헌식을 열었다.

이번에 파송받은 안수웅 선교사 가정은 2010년 차드로 첫 파송받은 교단 선교사로, 본격적인 차드 사역에 앞서 1년간 파리 남쪽 마시(Massy) 지역에서 불어를 배웠다. 이 기간 동안 안 선교사는 파리연합교회에 출석하며 인연을 맺어 이번에 교회 파송을 받게 되었으며, 파송식에는 직장사역연구소장 방선기 목사(이랜드 사목)가 참석하여 축사 및 파송 안수례에 함께 하였다.   

파리연합교회는 또 지난 8월 5일 교회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건축한 선교관 봉헌식을 가졌다. 파리연합교회는 십시일반 헌금으로 선교관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유럽 재복음화와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의 전진기지로 사용되기를 소망하며 감격스러운 봉헌식을 열었다.

봉헌식에는 교단 총회장 박현모 목사가 참석해 성도들의 헌신을 위로했으며, 교회에 감사패를, 권형준 목사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파리 내에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 각 교단을 대표하는 교회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기쁨을 함께했다.

한편, 파리연합교회는 현재 아프리카에 세가정의 파송선교사와 한명의 협력선교사를 후원하고 있는데 이번 안수웅 선교사 파송은 특히 선교사역팀의 주도로 교인들이 자체적으로 후원회를 만들어서 파송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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