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간 4개 지역 이동 
에어컨 전달-선교사 후원

부평성산교회(구본흥 목사)가 필리핀 비낭오난과 빠오빠이안 지역을 방문해 복음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2017년에 1차 필리핀 단기선교를 진행했던 부평성산교회는 올해 1월 11~16일 5박 6일 동안 2차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단기선교에서는 성도 20명이 참여하고, 부평성산교회의 지원으로 건축한 비낭오난 성결교회에 에어컨 5대와 악기 세트를 지원해 선교지에서 고군분투하는 선교사들을 격려하고 위로했다. 

선교팀은 첫 일정으로 필리핀 비낭오난 지역에 세워진 비낭오난 성결교회(노상운, 남궁천경 선교사)에 도착해 교회 청소와 교회 초청 행사에 필요한 준비를 빈틈없이 마치고 난 후 선교사 자녀들이 수학 중인 마닐라 한국아카데미를 방문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교 헌금을 전달했다. 

또 빠오빠이안 지역으로 이동해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며 150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며 교회 행사와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특히 비낭오난 성결교회에서 훈련받은 현지인 7명을 위한 침례 예식에 선교팀이 참석해 감격의 순간을 함께했다. 선교팀은 필리핀에서도 낙후된 지역인 산로케를 순례하며 복음 전도와 함께 선물을 나누며 주일예배에 초청했다. 

필리핀 현지에서 진행된 바자회에서는 한국에서 먼저 보낸 의류 700점을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한국 음식 및 문화 체험, 연령별 한복 입기, 기념사진 찍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산파엘라 지역을 순회하며 전도 활동과 함께 교회에 출석하는 가정을 심방하면서 선교팀에서 준비한 생필품을 전달했다. 

주일예배에서는 선교팀이 초청한 새로운 성도들이 참석해 하나님을 만나는 은혜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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