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별집회 신유체험 잇따라
24세 청년, 4년 모은 돈 헌금도

백송교회(이순희 목사)가 새해 벽두부터 3주 연속 신년 부흥회를 열고 신앙을 담금질을 했다. 

매일 365일 예배를 드리고 있는 백송교회는 지난 1월 1~5일까지 인천 본성전에서 신년 부흥회를 개최했다. ‘복의 근원’이란 주제로 열린 부흥회에서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만나고 맡은 사명을 감당해 나겠다는 다짐의 기도를 드렸다. 

이순희 목사는 부흥회에서 “복의 근원은 오직 하나님 한 분뿐이다.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은 진짜 복을 받을 수 없다”면서 복이 넘치는 새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1월 8~12일 신년 첫 성령콘퍼런스를, 1월 15~18일까지 충남 보령 백송수양관에서 영적대각성부흥회를 잇따라 열고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콘퍼런스 마지막 날 집회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었으며, 현란한 몸짓으로 북을 두드리는 난타 공연과 연극 등을 통해 마치 축제 같은 부흥회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3주 연속 부흥회가 열리는 동안 치유와 변화 등 영적인 체험을 했다는 간증이 쏟아졌다.

캐나다에서 참석한 권순권 성도는 “연속되는 부흥회는 영적 원리와 성령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면서 “믿고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말기암으로 항암 치료 중인 박윤건 청년(24세)은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리다가 감동을 받아서 건축헌금 1000만원을 하나님께 드렸다. 박윤건 씨는 “누가 귀에다 대고 ‘건축헌금 천만원, 건축헌금 천만원’하고 속삭여서 스무 살 부터 모은 돈은 모두 헌금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그러면서 “이순희 목사의 설교를 듣던 중 불덩이 모양이 갑자기 숭숭숭 하고 제 몸을 파고 들어와 온 몸이 뜨거워지는 체험을 했는데 이후 누워만 있었는데 앉고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몸이 회복되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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