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땅 복음화 위해 땅밟기·중보기도 사역


송현교회(조광성 목사) 청년들이 복음전파가 극히 제한된 중국을 방문해 땅밟기를 하며 중국의 복음화를 위해 간절한 중보기도를 드리고 돌아왔다.

송현교회 청년부(담당 이동영 목사)는 지난 8월 6일부터 11일까지 중국의 한 지역을 찾아 지역 리서치를 통해 현지 상황을 알아보고, 중보기도와 전도사역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는 ‘그들의 눈물을 씻으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동영 목사를 비롯해 9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가정교회, 지하교회에서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는 중국인들과 아직도 복음을 접해보지 못한 중국인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송현교회 청년부는 매년 해외 아웃리치를 실시, 그동안 라오스, 미얀마, 몽골, 네팔 등의 선교지를 방문해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그중에서도 선교가 가장 어려운 중국을 찾아 선교의 필요성을 재인식하고, 이 땅에 자유롭게 복음이 전해져 많은 영혼이 구원받을 수 있기를 한 목소리로 기도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공개적인 집회나 전도사역을 펼치지는 못하고 현지 선교사들의 요청에 따라 사역을 지원하고 중보기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낮 동안에는 여러 도시를 방문하며 동북삼성의 인구분포와 언어, 민족의 성향과 종교적 특색 등을 조사하고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했으며, 저녁 시간에는 시골교회 집회인도를 통해 현지 성도들과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 청년은 “그들의 눈에서 눈물이 씻어지고 복음의 기쁨이 가득 차게 될 날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간증해 감동을 주었으며,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기도에 동참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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