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리목회연 대표 등
판권 전달하고 박장교회 후원

크라이스트리목회연구소(대표 백성도 목사)가 북베트남 복음주의 교단에 교회학교 교재 보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크라이스트리 목회연구소 대표 백성도 목사와 선교팀장 김수희 목사는 지난 1월 8~13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북베트남복음주의 교단에 토비아에서 개발한 교회교육 교재 판권을 전달했다. 

2022년 12월 북베트남 복음주의 교단과 업무협약을 맺은 연구소는 다음세대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회학교 교재 보급에 나선 것이다. 이는 2023년 3월 북베트남 복음주의 교단의 교육지도자 초청 연수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북베트남 교회 지도자들은 이런 연구소의 후원에 힘입어 현지인 사역자들이 집필한 교회교육 교재를 출판하기로 했다. 또 네비우스 선교 정책에 따른 자체 법인을 설립하고 대표와 임원도 선임했다. 

백 목사는 또한 박장교회를 방문해 목회자를 격려하고 베트남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박장교회는 한국에서 이주 근로자로 일하다 복음을 접한 반바이 전도사가 고국에 돌아가 설립한 교회로 지난해 4월 직장인 사역을 통해 68명으로 부흥했다. 또 스포츠, 언어, 음악, 바리스타 등의 재능을 가진 리더 4명을 중심의 소그룹 모임을 통해 청년들이 계속 모여들고 있다.  

연구소는 박장교회의 남·여 기숙사와 소수민족 전통의 빛과소금 카페를 위해 총 1만 2000달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교회당 증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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