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남아  4가정  후원 약속
안수위원 시무장로 18명 나서

은평교회(유승대 목사)가 선교사 파송으로 새해 첫 주를 시작했다.  

은평교회는 지난 1월 7일 선교사 4가정을 파송하고 세계 선교의 지경을 넓혔다. 주일 낮 3부예배시간에 간소하게 진행된 파송식에서는 교단 선교사훈련을 마친 김용구 이재연(파라과이) 박튼튼(인도네시아) 조하늘 박다림(페루) 김선하(태국) 선교사 가정을 파송하고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약속했다. 은평교회는 이로써 이날 파송된 선교사를 포함해 해외 선교사 71가정을 파송했으며, 해외 선교지 88곳을 후원하고 있다. 파송식에서는 먼저, 유승대 목사가 파송 선교사와 선교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선교사들의 선교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줄 것을 성도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유 목사와 시무장로 18명이 안수 위원으로 파송 선교사를 위해 안수기도했다. 성도들도 선교사들의 사역과 선교지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마지막에는 다 함께 일어나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선교사의 가는 길을 축복했다.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는 “선교는 예배 없는 곳에 예배가 있게 하는 것”이라며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성령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신 선교명령에 순종해서 땅끝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국으로 파송되는 김선아 선교사는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해서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육 등의 사역을 펼친다. 김용구 이재영 선교사 가정은 파라과이의 명목상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역을 벌일 계획이다. 박튼튼 선교사도 무슬림이 88%인 인도네시아에서 개척하고 복음전도 사역에 나선다. 조하늘 박다림 선교사는 페루의 장재필 선교사와 함께 동역하게 된다. 은평교회는 이들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 구역에서 중보기도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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