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교회 청년 성령 콘퍼런스
말씀 일곱 번 전한 이기용 목사 
“하찮던 다윗, 주께 성실해 왕좌
요셉처럼 유혹서 도망칠 필요도” 

서울중앙지방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신년을 맞아 지난 1월 3~5일 ’신년축복성회‘ 및 ‘청년 성령콘퍼런스’를 열고 고난을 돌파하는 믿음으로 승리하는 삶을 다짐했다.

‘돌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성회와 콘퍼런스는 온 세대가 함께 모인 부흥집회로 열렸다. 

사흘간 진행된 새벽과 오전, 저녁 집회마다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는 청·장년들로 가득했으며 부모를 따라 나온 어린이들도 함께 은혜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은 맨 앞자리로 나와 말씀을 경청하고 청년의 때에 새겨야 할 말씀의 지혜와 성령의 강력한 권능이 임하도록 기도했다. 

강사 이기용 목사는 ‘요셉의 돌파’ ‘한나의 돌파’ ‘느헤미야의 돌파’ ‘아브라함의 돌파’ ‘다니엘의 돌파’ ‘엘리야의 돌파’ ‘다윗의 돌파’ 등 총 7번의 집회에서 말씀을 전했으며 성경 속 믿음의 인물들의 신앙과 삶에서 고난과 죄를 이기는 믿음을 전수했다.

첫날 저녁 집회에서는 말씀 전 시무·은퇴 장로 40여 명이 함께 ‘홀리 장로찬양대’를 구성해 아름다운 찬양을 선보였다.  

이기용 목사는 첫날 집회에서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은 형들의 학대와 노예로 팔려갈 때의 트라우마, 적개심 등을 믿음으로 극복하여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다”며 “이 믿음은 오랜 시간 동안 연단을 받으며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면서 생겨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또 “보디발 장군 집에서 노예로 살았던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 도망을 친 것처럼 강력한 죄의 유혹이 찾아오면 도망을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요셉이 보디발 장군 아내의 거짓 고발로 감옥에 갇히는 고난을 받지만 요셉은 그 감옥에서 더 하나님께 기도하고 꿈을 해석하는 지혜를 얻게 된다”며 “고난이 찾아오면 하나님이 나에게 엄청난 축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셋째 날 ‘다윗의 돌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기용 목사는 “부모에게조차 무시 당하며 홀대받았던 다윗이지만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그를 왕으로 선택하신다”며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고 몰라준다고 해도 낙심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성실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또 “사울왕이 정예 군사 3000명을 데리고 다윗을 죽이기 위해 추격을 할 때도 다윗은 위기의 상황을 돌파해간다”며 “다윗이 죽음의 위협과 사람들의 저주에도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환경보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더 크게 보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목사의 말씀 후에는 찬양과 기도의 시간을 갖고 모든 어려움을 돌파하고 극복할 수 있는 영적 능력을 받기 위해 뜨겁게 부르짖으며 기도했다.     

이번 성회 기간 청·장년 스텝들이 행사 진행을 돕고 3일간 중보기도팀이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신길교회는 오는 1월 22~24일 전국 청소년 성령콘퍼런스를 열고 다음세대 부흥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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