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 헌신해온 양병준 권사
“여생도 교회 근처서 보낼 것”

서울강남지방 삼성제일교회(윤성원 목사)에서 32년간 관리직을 맡았던 양병준 권사의 은퇴식이 지난 12월 31일 주일 오후예배에서 진행됐다. 

양병준 권사는 지난 1991년부터 삼성제일교회를 지키며 헌신적으로 교회 시설 관리 및 성도들을 섬겨왔다.

양병준 권사는 퇴임 인사를 통해 “남은 여생을 교회 근처에서 살면서 주일에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좋은 대화를 나누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은퇴식은 백영현 선임장로의 송별사, 양병준 권사 자녀와 손주들의 특송, 아들 양운섭 목사(화평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양운섭 목사는 “하나님에게서 난 믿음을 가지고 더 나은 본을 사모하는 법을 배워야 되고 실제로 더 나은 본을 사모하는 자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가 양병준 권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성도들은 영상을 통해 양병준 권사의 섬김으로 인해 행복했음을 고백하며 그의 은퇴에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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